해시드, 美 게임 스튜디오 투자…블록체인 가상세계 구축 박차

히허 몬스터 트럭스, 33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미국의 블록체인 가상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게임 스튜디오에 투자했다.

 

히허 몬스터 트럭스(Yee-Haw Monster Trucks)는 8일(현지시간) 시드투자라운드를 통해 330만 달러(약 4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1kx가 주도했으며 해시드, 시마캐피탈, 매치박스DAO, 레디플레이어DAO 등이 참여했다. 

 

히허 몬스터 트럭스는 2021년부터 '더 시타델(The Citadel)'를 구축하고 있던 6명의 팀원이 2023년 설립했다. 

 

히허 몬스터 트럭스는 기존 게임과 다르게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히허 몬스터 트럭스가 개발하고 있는 더 시타델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으로 모든 게임 상태, 자산, 로직 등이 호스팅된다. 이에 더 시타델 유저들은 제작자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 소유, 통치할 수 있다. 

 

더 시타델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 히허 몬스터 트럭스는 더 시타델을 통해 MMO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게임 세계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잠재력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히허 몬스터 트럭스는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더 시타델의 공개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며 11월 중순 업데이트를 통해 상세 내용을 공개한다. 더 시타델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히허 몬스터 트럭스 관계자는 "더 시타델은 우리가 다른 세계에서 겪은 놀라운 경험을 통해 탄생했다"며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싶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해시드 관계자는 "더 시타델은 게임과 모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팀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해시드는 이 팀이 궁극적으로 탈중앙화된 소유권, 자율성, 거버넌스 및 콘텐츠 제작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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