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 감독 기관 창설

상품선물거래감독청 주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감독할 위원회를 창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결정에 많은 투자자, 암호화폐 실물 거래자들은 환영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감독청(CoFTRA)는 암호화폐 거래 감독을 위해 '암호화폐 자산 위원회'를 조직하고 있다. 

 

상품선물거래감독청 측은 "암호화폐 자산 생태계의 거버넌스를 개선하기 위해 암호화폐 자산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 위원회는 암호화폐 자산 거래 활동 및 개발과 관련해 고려 사항을 제공하는 기관이 된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자산 위원회에는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대부분의 이해당사자들이 집결하게 된다. 암호화폐 자산 위원회에는 상품선물거래감독청을 비롯한 관련 부처 및 기관, 선물 거래소, 선물 청산소, 협회, 학계, 실무자, 커뮤니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암호화폐를 상품이 아닌 증권으로 규정하고 지난 1월 규제 부처를 CoFTRA에서 금융감독청(OJK)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률을 통과시켰다. 해당 작업은 2년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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