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1월 일본 '신라면 볶음면 치즈' 광고 '온에어'…'부드러운 매운맛' 알린다

日 인기 리포터 '하야세 아이' 출연
지난 8월 신라면 볶음면 치즈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신라면 볶음면 치즈' 온라인 동영상 광고를 내세워 고객 몰이에 나선다. '마로카라(まろから·부드러운 매운맛)' 콘셉트를 내세워 일본 볶음면 시장을 공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법인 농심재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온라인 광고 3편을 선공개했다. 온라인 광고는 △신라면 볶음면 치즈 2편 △신라면 볶음면 1편 등으로 이뤄졌다. 다음달 1일 현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바(Tver) △아베마(ABEMA) 등을 통해서도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은 일본 민영방송국 TBS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에 출연하는 인기 리포터 하야세 아이를 모델로 발탁했다. 하야세 아이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 팔로워 24만5000여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신라면 볶음면 치즈 온라인 광고 2편에는 각각 한복, 셰프복을 입고 등장한 요정이 치즈를 뿌려준 컵라면을 먹고 만족감을 나타내는 하야세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하야세 아이는 "부드럽고 맛있다"고 말하며 감탄한다. 광고는 "이것이 마로카라"라는 요정의 대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또 농심은 신라면 볶음면 광고에 제품 특유의 깊은 맛에 반한 하야세 아이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건 그냥 맛있는 정도를 넘어선 우마카라(旨辛·맛있게 매운맛)"라는 하야세 아이의 나래이션을 통해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광고를 통해 신라면 볶음면에 치즈가 더해져 부드러운 매운맛을 지닌 신라면 볶음면 치즈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매운맛이 덜한 신라면 볶음면 치즈는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라면"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신라면 라인업을 확대하며 일본 라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현지에 신라면 볶음면 치즈 컵라면에 이어 봉지면을 출시했었다. <본보 2023년 8월 31일 참고 농심, 日서 '신라면 볶음면 치즈맛' 용기면 이어 봉지면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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