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Z 겨냥한 BBQ, '핼러윈 파티팩' 론칭

오는 31일까지 프로모션…세트 22% 할인
치킨버거 후속 라인업 출시…소스 개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젊은 층에 인기를 끄는 핼러윈데이가 다가오자, 일본에서 대대적인 '핼러윈 마케팅'에 나선다. 핼러윈 파티 메뉴 구색을 강화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 BBQ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일본에서 핼러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순살 디럭스 박스 △오리지널 바비큐 소스 와일드 치킨버거를 출시한다.

 

순살 디럭스 박스에는 △치킨핑거 10조각(치즈링 파우더 포함) △순살 양념치킨 4조각 △무피클 2개 △감자튀김이 포함된다. 판매가는 2200엔으로, 기존보다 22% 할인됐다. 다른 음식과 잘 어울려 파티나 모임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오리지널 바비큐 소스 와일드 치킨버거도 출시한다. 제품은 앞서 BBQ가 선보인 '더 와일드 치킨버거'의 후속 라인업이다. 바비큐 소스에 흑설탕과 토마토, 사과 식초, 위스키 등을 넣어 독특하고 균형 잡힌 소스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판매가는 680엔(약 5340원)이다.

 

BBQ가 핼러윈 프로모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핼러윈 파티에 익숙한 젊은 층에 제품력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라고 판단해서다. 핼러윈데이는 매년 10월31일 호박·유령 분장을 하고 집마다 다니며 사탕·초콜릿 등을 얻는 어린이 축제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일본에서 이를 즐기는 젊은 층이 크게 늘며 새로운 파티 문화로 자리 잡았다.

 

BBQ는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마케팅을 펼쳐 일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일본 추석을 기념하기 위한 '치즈볼과 함께 달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본보 2023년 9월 20일 BBQ, 일본서 추석 달맞이 할인 이벤트…사이드메뉴 라인업 확대 참고>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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