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슬립테크 '엠마 슬립'과 콜라보레이션

워치 6 시리즈 수면 관리 기능 적극 홍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필리핀에서 독일 슬립테크 기업 ‘엠마 슬립’과 손을 잡았다. 양사 협력을 통해 신제품 '갤럭시 워치 6' 시리즈의 수면 관리 기능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24일 삼성전자 필리핀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엠마 슬립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고객의 수면 질 향상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엠마 슬립과 협력하는 것은 워치 6의 수면 관리 기능 강화에 따른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숙면과 밀접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조사와 함께 할인 행사 등을 진행,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 지난 21일(현지시간)까지 워치6와 엠마 슬립의 매트리스 구매시 10~1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워치 6는 전작 대비 수면 관리 경험을 한층 개선했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했고,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 매일 아침 자신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됐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갤럭시 워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취침 6시간 전 카페인 섭취 금지, 아침 시간 햇볕 쬐기 등 숙면을 위한 팁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수면모드 실행시 수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녹색 불빛을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한다. 

 

블루 아벨리노 삼성전자 필리핀법인 MX사업부 책임자는 "삼성의 목표는 사용자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며, 우리는 양질의 수면이 전반적인 건강의 핵심이라고 믿는다"며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동일한 철학을 공유하는 해당 분야의 파트너 및 전문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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