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서 K-덮밥 론칭…메뉴 다변화 속도

현지 식문화에 한국적 색채 더해
1인 고객 겨냥 메뉴 연달아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를 통해 K-덮밥을 출시했다. 1인 소비자를 위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에서 △치킨 떡볶이 라이스볼 △닭갈비 치킨 라이스볼 등을 선보였다.  

 

치킨 떡볶이 라이스볼은 밥 위에 떡볶이 소스로 맛을 낸 닭튀김과 계란 후라이를 얹은 메뉴다. 닭갈비 치킨 라이스볼은 닭갈비 양념을 활용한 닭튀김과 계란 후라이가 밥 위에 올라간 메뉴다. 밥에 닭고기를 곁들여 먹는 동남아시아 식습관을 감안해 개발한 메뉴에 한국적 색채를 가미했다. 

 

이탈리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메뉴도 출시했다. 다진 소고기와 화이트크림 소스가 어우러진 라자냐, 버섯과 소시지 등이 들어간 이탈리아식 수프 주파 등이다. 

 

롯데마트는 현지 '혼밥족'을 겨냥한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스윗 비프 퀘사디야 △파이어 치킨 퀘사디야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초 슬라이스 피자 1조각과 음료 1잔으로 구성된 콤보 메뉴 4종을 내놨다. <본보 2023 9월 9일 참고 롯데마트, 인니서 '치즈앤도우' 라인업 다변화…1인 가구 겨냥>

 

점포 확대 등으로 고객 접점도 늘리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 6호점을 롯데 그로시르 보고르(Lotte Grosir Bogor)에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땅그랑시 남부 세르퐁점에 1호점을 조성한 지 9달 만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