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10억개 팔린 삼양식품 불닭, '플레이 불닭' 캠페인 韓→日 흥행 잇는다

불닭볶음면 구매 시 추첨 이벤트
포토카드·미니어처 증정…트렌디함↑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에서 글로벌 캠페인 '플레이 불닭' 후속 이벤트를 개최,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불닭볶음면 브랜드에 유니크하고 트렌드한 색깔을 입혀 현지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불닭 브랜드는 2012년 출시돼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넘어선 이후 매년 10억개씩 팔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내달 15일까지 일본에서 '미위 플레이 불닭! 불닭 증정 캠페인'(MeWePlayBuldak! Buldak Giveaway Campaign)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불닭볶음면 구매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상품은 △불닭볶음면X여자아이들 포토 카드·스티커 세트 △불닭볶음면 미니어처 참 세트 △디지털 포인트 1000점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진행한 '플레이 불닭'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플레이 불닭은 삼양식품이 불닭 먹방 챌린지 '파이어 누들'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새롭게 전개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엔 댄스 챌린지가 포함됐다.

 

여자아이들이 삼양식품이 제작한 음원 '미위 플레이'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콘텐츠가 공개됐다. 미위 플레이는 틱톡·도우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에 화제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불닭 증정 이벤트로 불닭볶음면에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색깔을 입혀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일본에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일본 소비자와 소통을 늘려왔다. 삼양식품은 일본 타카타키 호수 글램핑 리조트(Takataki Lake Glamping Resort)와 협업해 불닭볶음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3년 9월 6일 삼양식품, 열도 캠핑족 겨냥…日 글램핑 기업과 컬래버 참고> 

 

지난 7월엔 에노시마 키타세 히가시하마 해변에서 불닭볶음면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불닭볶음면 과자를 한정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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