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중동·아프리카서 'B730 M-시리즈' 백호로더 출시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글로벌 백호로더 생산 거점
중동과 아프리카, CIS 지역으로 백호로더 판매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중동·아프리카(MEA)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시장을 위해 새로운 B730 M시리즈 백호로더(Backhoe loader)를 출시한다.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해 중동과 아프리카, CIS 등 신흥 시장으로 백호로더 판매를 확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두산밥캣 제조 공장에서 B730 M시리즈를 생산해 MEA와 CIS에 공급한다.

 

백호로더는 로더(전방)와 굴착기(후방)를 장착한 다목적 건설장비이다. B730 M시리즈는 건설, 임대, 도로 공사, 철거, 굴착, 조경 및 기타 여러 산업 분야에 적합하다.

 

동급 최고의 돌파력과 도달·굴착 깊이 기능, 다기능 굴착기 작동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강력한 유압 시스템과 견고한 구조, 직관적인 작동과 결합돼 도랑 파기, 레벨링, 적재 작업에 탁월한 생산성을 제공한다.

 

존 채터웨이(John Chattaway) 두산밥캣 로더 제품관리자는 "고객과 숙련된 딜러 네트워크와 함께 혼합 계약업체, 임대 차량에 이상적인 장비를 백호로더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판매망을 200개로 확대해 인도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인도 첸나이 공장을 글로벌 백호로더 생산 거점으로 삼고 백호로더를 중동과 아프리카, CIS에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 5조 772억원, 영업이익 836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만 15% 성장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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