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위젯, 인도네시아 결제 솔루션·스테이블코인 투자 검토

상품선물거래감독청과 회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엑스위젯(X-Widget)이 인도네시아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 스테이블 코인 등에 투자를 검토한다. 엑스위젯는 인도네시아 당국과도 접촉을 이어나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위젯은 18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 위치한 상품선물거래감독청(CoFTRA) 청사에서 디디드 노르디아트모코 최고 책임자를 비롯해 담당 실무자 등을 만났다. 이 날 회의에는 엑스위젯의 김성운 대표를 비롯해 김길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엑스위젯의 현지 파트너사 담당자들과도 간담회도 진행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된 논의와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엑스위젯 측은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 성장을 위해서 개발과 규정 등에 대한 의견을 CoFTRA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위젯은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솔루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형성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암호화폐를 상품이 아닌 증권으로 규정하고 지난 1월 규제 부처를 CoFTRA에서 금융감독청(OJK)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률을 통과시켰다. 해당 작업은 2년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엑스위젯은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비즈니스 개발 전문기업이다. 엑스위젯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엑스위젯은 금융솔루션, 정보통신솔루션, IT인프라 아웃소싱 등 다양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엑스위젯은 또한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텔콤셀의 링크아자 페이 서비스와 블록체인 페이 서비스 '마스터페이'를 연동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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