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호주 육군 로봇연구기관과 맞손…자율 물류 기술 개념 제공

자동화된 보호 물류 콘셉트 '베놈X(VenomX)' 개념 선봬
호주 육군 AI, 자율성, 로보틱스 기술 활용해 작전 우위 확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육군 로봇 연구기관과 손을 잡는다. 호주 육군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틱스 기술 등을 통해 작전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HDA)는 최근 호주 육군 산하 로봇 및 자율시스템 구현 조정사무소(Robotic and Autonomous Systems Implementation and Coordination Office, 이하 RICO)에 자동화 보호 물류 콘셉트 '베놈X(VenomX)' 개념을 선보였다.

 

베놈X는 호주 방위 산업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베놈X 호주 파트너로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포제로테크놀로지스(4Zero Technologies) △호주 물류서비스 이클립스 로지스틱스 △호주 디킨대학교 △호주 소프트웨어 회사 비저너리 머신스(Visionary Machines) 등이다. 

 

베놈X는 육군의 로봇 및 자율 시스템(RAS) 전략의 다양한 요소를 지원한다. 팀 구성, 스워밍 기술 등의 플랫폼을 통해 대량 생산 및 확장 가능한 효과를 창출한다. 또 인공 지능(AI)과 데이터 분석, 자율성 및 리더-팔로워 기술을 활용해 물류, 유지보수 및 의료 효과를 개선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베놈X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포제로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저궤도(LEO) 위성통신을 협력해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했다. <본보 2022년 10월 7일 참고 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 호주 위성인터넷 사업 정조준>
 

또 지능형 시스템 연구 및 혁신 연구소(IISRI)가 호주 디킨대학교와 지난 2021년에 업무협약을 맺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본보 2021년 5월 13일 참고 한화디펜스, 호주 디킨대학교와 'MOU'…장갑차 수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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