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베트남서 '일하기 좋은 직장' 선정

HR아시아 발표...2021년 이어 두번째
다양성 존중 문화·직원 역량 개발 지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번째다. 자회사 CJ푸드베트남은 직장 내 다양성을 촉진하는 한편 직원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힘쓰고 있다. 

 

8일 HR아시아에 따르면 CJ푸드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최고의 직장 2023(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sia 2023)' 베트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격월간 잡지로 시작된 HR아시아는 2013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한국, 태국 홍콩, 중국 등 12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뽑아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16년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HR아시아는 베트남에 있는 642개 업체에서 근무하는 4만9508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젬 센터(Gem Center)에서 지난 3일(현지 시간) 시상식이 개최됐다. 

 

CJ푸드베트남이 포괄적이면서도 다양성을 갖춘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주력한 것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 나이, 인종 등에 따른 불공정 대우를 제한하는 차별금지 제도를 도입했다. 직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며 다양성을 갖춘 기업 문화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내 트레이닝, 웰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연례 건강검진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신임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이뤄졌다. 신임 매니저들은 게임과 역할극을 하고 경험담을 공유하며 CJ의 리더십 모델, 효율적 직원 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6월 말에는 효과적 스트레스 대처법, 정신건강 관리방안 등을 알려주는 강의가 열렸다. 

 

CJ푸드베트남은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모든 직원들에게 최고의 일터로 남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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