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날개 단 파리바게뜨, 뉴저지 신규 오픈 매장 4곳 계약

뉴저지 내 파리바게뜨 매장 28개
2030년 북미 1000곳 오픈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에 매장을 확대한다. 2030년 북미 매장 1000곳 오픈을 목표를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7일 미국 뉴저지에 신규 매장 4곳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드 브리지 타운십(Old Bridge Township) 등에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올드 브리지 타운십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과 인접해 거주 인구 수가 많아 시장 가능성이 크다. 2020년 미국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올드 브리지 타운십은 미국에서 21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다.

 

올드 브리지 가맹점주는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제품군과 현대적인 매장 디자인으로 미국 현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사업하기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매장을 포함하면 뉴저지 내 파리바게뜨 매장은 28개에 달한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노스브런즈윅(North Brunswick) △레드 뱅크(Red Bank) △포트 리(Fort Lee) △해켄색(Hackensack) △리빙스턴(Livingston) 등 지역에 매장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뉴저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저지는 H마트 등 한인 상권이 발달한 데다 고소득층이 많아 매장 확대 시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어서다. 향후 △파라머스(Paramus) △웨스트 뉴욕(West New York) △체리 힐(Cherry Hill)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 북미 매장 1000곳 오픈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66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내 27개주에 진출했으며 총 1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미국 50개주 중 74%에 해당하는 37개주에 매장을 열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구체적으로 노스캐롤라이나와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추가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본보 2023년 8월 4일 '미국 27州→37州'…파리바게뜨, 매주 한 곳 오픈 목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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