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휴스턴 2·3호점 줄줄이 출점…북미 영토 확장

올해 상반기20여개 매장 오픈
'2030년 북미 1000호점'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에 2호점과 3호점을 연달아 조성한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하반기 휴스턴 서쪽 웨스트체이스(Westchase)과  블래록(Blalock) 지역에 각각 새 매장을 오픈한다. 이들 점포가 문을 열면 휴스턴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은 기존 케이티(Katy)점과 더불어 3개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 웨스트체이스점은 쇼핑몰 웨스트온웨스트(West on West)에 입점한다. 8360㎡ 규모의 웨스트온웨스트에는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한국 식당 젠(Gen), 일본 면요리 레스토랑 츠지타(Tsuita), 대만 버블티 전문점 디앨리(The Allet) 등과 슈퍼마켓,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파리바게뜨 블래록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등이 들어선 번화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교회, 중학교, 고등학교 등도 있다. 신규점 두 곳 모구 유동 인구가 풍부해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Winter Garden)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본보 2023년 6월 2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사업 확대 박차…매달 연달아 출격> 앞서 5월에는 미국 버니지아주 매너시스(Manassas)에 출점했다. <본보 2023년 5월 2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동부 공략 힘준다…버지니아州에 신규 출점>

 

파리바게뜨 미국 사업은 올해 상반기 66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의 매장을 여는 등 순항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워싱턴·하와이·테네시 등에 추가 진출, 총 160여개의 가맹계약 체결과 60여개의 매장 오픈 연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현지에서 1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개 이상이 가맹점이다. 2020년 캐나다 법인 설립 이후 지난 3월 토론토에 캐나다 1호점을 열고 북미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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