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엠넷, 스우파2 일본까지 동시 공략 나선다

'스우파'서 인기 모니카 합류
日 콘텐츠 라인업 확대 주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일본 콘텐츠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CJ ENM 음악채널 엠넷(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를 일본에서 선보이며 현지 시청자 유치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다음달 22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엠넷 스마트+(Mnet Smart+)를 통해 한국과 동시에 일본에서 스우파2를 선보인다. 매주 화요일 최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한·일 동시 방송분의 경우 별도의 일본어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다. 일본어 자막이 추가된 영상은 오는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스우파2는 지난해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스트리트우먼파이터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와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멤버 셔누가 파이트 저지로 합류했다. MC는 강다니엘이 맡았다.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 등의 댄스 크루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CJ ENM은 "한국에서 사회현상을 일으킨 인기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의 시즌2가 시작된다"면서 "2023년 넘버원 댄스 크루의 자리를 노리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뜨거운 승부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CJ ENM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를 중심으로 K-콘텐츠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일본 최대 OTT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을 공개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7월 27일 참고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소용없어 거짓말' 일본 OTT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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