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웹3 게임 엔진 개발 '파이마 스튜디오'에 출자

웹3 개발 생태계 확장 주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웹3 게임 엔진 개발 스타트업 '파이마 스튜디오(Paima Studios)'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웹3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해 전반적인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하이퍼리즘은 27일 웹3 게임 엔진 기업 파이마 스튜디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파이마 스튜디오는 블록체인 게임 엔진인 '파이마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파이마 스튜디오는 파이마 엔진을 통해 개발자들이 기존 웹2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웹3 게임과 앱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마 스튜디오는 파이마 엔진을 활용하면 개발자들은 타입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익숙한 언어로 웹3 게임이나 앱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파이마 엔진을 통해 웹3 게임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게임 구축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웹3 업계의 큰 문제 중 하나로 블록체인 지식을 가지고 Dapps 개발을 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적다는 것"이라며 "파이마 엔진을 활용해 엔지니어의 적음을 커버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훌륭한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웹3의 매스어댑션(대중적 수용)에 공헌하고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일본과 한국에 본사와 지사를 둔 가상자산 사업자다. 현재 국내외 150여 개 법인·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넥스트·위메이드·코인베이스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 기업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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