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거점' 에어로케이, 8월 도쿄 취항

매일 1회, A320-200 투입
특가 할인 프로모션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가 두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지로 도쿄를 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다음달부터 '청주~도쿄(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매일 1회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200를 투입한다.

 

운항 스케줄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5분에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3시 50분에 도착한다.

 

도쿄 취항에 맞춰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리타 첫 취항 기념으로 특가 운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프로모션 적용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편도 6만원부터이며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은 10만6000원부터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해 국제선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총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8일, 2호기와 3호기를 동시에 도입했다.

 

노선도 확대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6일 첫 국제선으로 오사카에 신규 취항했다. '청주~오사카'는 주13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나리타),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타이베이 등 청주발 신규 국제선 정기편 노선을 확충해 나아갈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그동안 항공기 1대로 국내선인 청주~제주 노선을 운영했다. 다른 항공사에 비해 적은 항공기를 운용 중이지만 지난해 국내선만으로 총 2133편을 운항했다. 약 36만4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해 94.9%라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로케이는 "다양한 국제노선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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