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가 열도 공략을 본격화한다. 앞서 선크림 2종에 이어 선쿠션을 론칭했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수요를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고객몰이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17일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에 그린핑거 포레스트 멀티디펜스 선쿠션을 출시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SPF 50+ /PA++++)과 산뜻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질감이 특징이다. 제품엔 제주 편백나무 추출물 38%가 들어 있어 바르는 순간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멀티디펜스 선쿠션 가격은 4070엔으로, 기존 가격(4500엔)에서 9.5% 할인했다. 제품 본품과 리필로 구성돼 있어 용량도 넉넉하다.
유한킴벌리가 여름철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그린핑거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 △그린핑거 포레스트 마일드 카밍 선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한달 만에 세 번째 라인업을 론칭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본보 2023년 6월 1일 [단독] 유한킴벌리, 일본 뷰티시장 도전장…큐텐 첫 입점 참고>
유한킴벌리는 국내 화장품 리뷰 플랫폼 화해 평가를 내세워 일본 뷰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단 계획이다. 발림성이 좋고 클렌징하기 쉬워 온 가족이 쓰기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화해설문단 297인이 2주간 그린핑거 포레스트 선케어 라인업을 테스트해 본 결과, 발림성(96%), 촉촉한 수분감(95%), 쉬운 클렌징(95%)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