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옵틱스가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 개최한 대규모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로키논(Rokinon)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다양한 카메라 렌즈를 할인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아마존에 따르면 삼양옵틱스는 온라인 쇼핑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가해 다양한 카메라 렌즈를 선보인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다.
삼양옵틱스는 로키논 △소니E 마운트용 14mm F2.8 △소니E 마운트용 AF 18mm F2.8 △소니E 마운트용 35mm T1.9 △소니E 마운트용 50mm F1.5 △니콘Z 마운트용 85mm F1.4 △캐논EF 마운트용 14mm F2.8 △캐논EF 마운트용 AF 14mm F2.8 △캐논EF 마운트용 135mm F2.0 ED △캐논RE 마운트용 24mm T1.5 △캐논RE 마운트용 50mm T1.5 △캐논RE 마운트용 85mm T1.5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했다.
삼양옵틱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소니E 마운트용, 니콘Z 마운트용 카메라 렌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본보 2023년 3월 28일 참고 삼양옵틱스, 美 영상시장 노린다…아마존서 카메라 렌즈 할인> 일본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개최된 전시회 CP+ 2023에 참가해 'V-AF(동영상용 자동초점 렌즈)' 및 'AF 75mm F1.8 X' 등을 선보였다. <본보 2023년 3월 13일 참고 삼양옵틱스, 일본 영상시장 노린다…후지필름 X시리즈용 렌즈 론칭>
삼양옵틱스는 해외시장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힘쓰며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현재 전세계 70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삼양옵틱스가 지난 1분기 올린 해외매출은 61억977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93.8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