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XC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 Qi디지털과 결제 서비스 맞손

비트스탬프 월렛 저장된 암호화폐, 일반 결제 수단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Qi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트스탬프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 생태계를 확대한다. 

 

비트스탬프는 11일(현지시간) Qi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결제서비스와 Qi디지털의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을 결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비트스탬프과 비트스탬프에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Qi디지털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 일반 결제가 가능해진다. 즉 가상자산을 통한 일반적인 상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Qi디지털은 기업 고객들에게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비트스탬프와의 원활한 연결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트스탬프 관계자는 "Qi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은 기업과 고객에게 원활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산자산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메인스트림 채택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짐에 따라 주류 고객이 디지털 자산에 자신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XC는 2018년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C는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인 NXMH를 통해 2018년 2월 100% 자회사인 '비트스탬프 홀딩스'를 설립하고, 그해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MH는 지난 2021년 7월 비트스탬프에 대한 2000억원 추가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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