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독립 58주년 이벤트…기네스북 등재 '실키롤케익' 할인

말레이시아서 분리·독립 기념...소비 분위기 '물씬'
실키롤케익, 2020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다음달 싱가포르 독립기념일(8월9일)을 앞두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지난 1965년 8월 9일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분리 독립을 기념하는 날로 현지의 소비 분위기는 뜨겁다. 파리바게뜨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스테디셀러 실키롤케익을 내세운 프로모션을 내놓고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싱가포르는 다음달 31일까지 △실키롤케익 △파운드케익 등을 약 24%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키롤케익은 지난 2020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등재될 파리바게뜨 인기 메뉴다. 국내에선 1988년 처음 출시됐다.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 동안 1249만8487개가 판매되며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동부 주요 거주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베독 지역에 자리한 쇼핑몰 베독몰(Bedok Mall)에 싱가포르 13호 매장 베독몰점을 열며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오픈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업체 버자야 그룹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버자야 파리바게뜨(BERJAYA PARIS BAGUETTE Sdn. Bhd.)를 설립한지 6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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