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중소기업을 위한 법인카드를 선보였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기업용 재무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비지(Bizzi)와 협력해 중소기업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신한베트남은행이 선보인 첫 중소기업 전용 신용카드이자 첫 핀테크 카드다. 이 카드는 중소기업의 송장 처리 작업을 자동화해 비용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비지는 2019년 설립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sS) 기업으로, 기업에 재무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랩·GS25·티키 등 10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월평균 송장가액은 3억 달러(약 3840억원)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