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리뷰] LG유플러스 '미리뷰'로 현대엘리베이터 승객 안전 지킨다(6월3주차)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전용 앱 및 고객센터 뷰어 개발과 AI CCTV, LTE 통신망을 공급하는 역할을, 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의 판매·설치·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스스로 감지,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이른바 '지능형 알림'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승객이 엘리베이터 탑승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고하고 있으나, 미리뷰는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전달해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돼 고객의 안전 또는 범죄행위에 대한 상황이 왜곡 전달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미리뷰는 고객신고 접수와 동시에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정확하고 능동적으로 상황을 판단 및 대처하도록 한다.

 

양사는 최근 서울시 영등포에 위치한 오피스텔 빌딩 엘리베이터에 첫 번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인 ‘미리(MIRI)’가 적용된 승강기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알파

 

KT알파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알파 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성장전략 ‘넥스트(N.E.X.T)’를 발표했다.

 

조성수 대표는 미래성장을 위해 새로운 영역으로의 전방위 확장(New EXpansion of Territory)을 뜻하는 ‘넥스트(N.EX.T)’ 전략을 통해 전 임직원이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넥스트(N.EX.T) 전략에는 3가지 주요 사업부문인 커머스, 모바일쿠폰, 콘텐츠유통사업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브랜드IP 확장, ▲플랫폼 확장, ▲글로벌 확장 전략이 포함됐다.

 

먼저 KT알파 쇼핑은 브랜드IP 비즈니스 중심 라인업을 통해 본원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프리미엄 여성패션 브랜드 ‘르투아’의 성공적인 론칭을 시작으로 올해 영국 프리미엄 스포츠 패션 ‘헨리로이드’, 미국 데님 브랜드 ‘조스진’을 차례로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 전담 조직을 구성해 내년 국내 최초 젝시오 골프웨어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젝시오 브랜드는 기존 홈쇼핑 채널이 아닌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의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는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KT알파 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제작 및 소싱 역량, 오아시스마켓이 보유하고 있는 신선식품 경쟁력 및 콜드체인 역량을 활용해 모바일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모바일쿠폰 ‘기프티쇼’는 국내 B2B 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의 핵심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미디어 솔루션 기업 ‘알티미디어’와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공동합작법인 ‘아쿠아 리테일’을 통해 모바일 쿠폰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KT그룹사 간 첫 해외 합작법인이 우수한 선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그룹 시너지 창출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KT

 

KT가 신한은행과 '2023 UNIQUERS' 공모전에 접수된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사내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지난 5월 진행한 '2023 UNIQUERS' 공모전에는 인공지능(AI), 커머스, 프롭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300여 건이 접수됐다. KT와 신한은행은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이 중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반려동물 케어 △외국어 가능 매장 안내 △소호(SOHO) 사업장 영업양수도 △도심 내 옥상 텃밭 조성 △내 집과 가까운 짐 보관 등에 관한 아이디어로, KT와 신한은행에서 각각 4건, 공동팀에서 2건이 뽑혔다.

 

KT와 신한은행은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교육과 전담 멘토링 등 고도화 과정을 지원한다. 이어 8월에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팀)가 사내 벤처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KT와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팀이 꾸려졌다. 양사 임직원들은 공모전을 공동 추진하는 취지에 맞게 아이디어 고도화와 최종 심사 준비 등 향후 모든 과정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UNIQUERS'는 KT와 신한은행이 지난해부터 함께 진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작년에 ‘생애 마지막 여정&가이드'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받은 KT의 ‘안녕팀’은 현재 KT 융합기술원에서 인큐베이팅을 진행 중이며, 최우수상을 받은 ‘AI-피싱헌터팀’은 전사 태스크포스(TF)를 통해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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