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파리바게뜨, 美 하와이에 진출…전 세계인 대상 브랜드 인지도 ↑

오하우섬 호놀룰루 다운타운 등 연내 4곳 출점
"한 해 1000 만명 관광객 방문 홍보 효과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하와이에 진출한다. 하와이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 해 방문객이 1000만 명에 달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하와이 오하우섬 호놀룰루 다운타운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하와이에 매장 4곳을 오픈한다.

 

파리바게뜨는 △호놀룰루 지역 2곳 △알라모아나(Alamoana) 1곳에 출점하고 내년 카우아이섬 등에 추가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파리바게뜨는 하와이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 대표적 휴양지인 만큼 매출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오하우섬은 하와이 주도 호놀룰루와 와이키키 해변, 진주만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하와이 인구(145만명) 중 70%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4호점 출점이 예상되는 알라모아나의 경우, 세계 최대 야외 쇼핑몰 알라모아나 센터가 있어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말 현재 미국 내 1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60여곳에 가맹점을 출점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지 시장 조사기관 테크노믹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바게뜨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3340억원으로 분석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K-베이커리'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에서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순위'에서 2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와이 주민은 145만 명인데 방문객은 한 해에 1000만 명에 이른다"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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