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에게" 롯데, 사회공헌활동 박차…24년 동안 1048억 기부

상생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만들기 지원
'희망 나눔 캠페인 1000억원 클럽' 인증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사회구성원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만든다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산불 피해 주민에 성금을 후원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단 계획이다.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클럽' 이름 올려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지역주민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된다. 이와 함께 그룹 내 유통군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과 수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지원했다.

 

기부 활동도 적극적이다. 1999년부터 2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70억원을 기탁했다. 누적 기준 총 1048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긴급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돌봄 사업 등에 쓰인다. 롯데는 2016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의 난방을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취준생 지원…미래 사회 핵심 구성원 육성

 

롯데장학재단은 미래 사회 핵심 구성원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생과 취준생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먼저 주거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민간 위탁형 기숙사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를 운영한다. 총 69실(2인 1실)에서 138명이 생활할 수 있다. 연합생활관에는 독서실, 정보검색대, 멘토링실, 강당 등 학업 공간은 물론, 체력단련실과 L-카페, 공유 주방 등이 설치됐다. 연합생활관은 서울 마포구 6호선 망원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강당과 멘토링실에서 진로 특강,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준비생에겐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장학재단은 4년제 기준 정규과정 6학기 이상 수료자, 6년제 기준 10학기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취업준비생 장학생 5기' 1000명을 모집한다. 지난 14일까지 신청받았으며 내달 3일에 장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되고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과 최대 2회 첨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안정적인 사회 진출 독려' 소외 계층 지원

 

자립준비 청년과 소외계층, 결식 아동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월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엘-아띠(L-ARTTI)'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해 만 18세 도래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110명 대비 약 2배 확대한 2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진로 설계 컨설팅, 전문 심리 상담 등의 교육 제공과 더불어 임직원 멘토링, 자립준비청년간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돕는다. 참여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롯데가 보유한 인프라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GRS도 지난해부터 소외계층·결식 아동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회 공헌 프로젝트명은 '희망 ON'. 희망 ON은 롯데GRS의 자사앱 롯데잇츠 주문 건수 바탕 결식 아동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를 통해 전달하는 고객 동참형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올해엔 중랑구청에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지역 아동센터 편의시설 보수·식료품 등 생활 지원에 사용된다.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앞장선다. 롯데월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작가와 리유저블 쇼핑백 상품을 제작했다. 이번 쇼핑백 제작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의 전율 작가가 참여했다. 작년엔 서울스카이에서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제 1회 렁트멍 미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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