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실현을 위해 북미 전역에 3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기업으로의 이미지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있다.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4일 '원 트리 플랜티드'(One Tree Plant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북미 전역에 20만 그루 나무를 심기로 했다. 당초 계획인 15만 그루에 더해 총 35만 그루를 심게 되는 셈이다.
원 트리 플랜티드는 친환경적인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재식림에 중점을 둔 비영리 단체이다. 지난해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에 적극 공감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 일환으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각각 2대를 원 트리 플랜티드에 기증했다. 이들 차량은 나무 심기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브랜든 라미레즈(Brandon Ramirez) HMA CSR 담당자는 "지구를 돌보는 것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약속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원 트리 플랜티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확장해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와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우리의 사명을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매트 힐(Matt Hill) 원 트리 플랜티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에서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나무를 심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