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PHEV, 레드닷 어워드 수상…28번째 수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니로 PHEV 모델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자동차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에 주어지는 것으로 최첨단 디자인 선두에 서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나타낸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 'Opposites United(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 니로 PHEV 모델은 감성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디자인 미학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 창의성이 호평을 끌어냈다.

 

쇼에르 크니핑(Sjoerd Knipping) 기아 유럽 상품기획 디렉터는 "이번 수상은 차량 디자인에 대한 기아 브랜드의 노력을 나타내는 성과"라며 "계속해서 자동차 다지안의 경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5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와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여겨진다. 세계의 전문 디자이너들과 대기업 디자인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심사의원들은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분야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발표한다.

 

기아는 지난 2009년 기아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쏘울을 내세워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뒤 지금까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8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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