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의 일본 자회사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의 CEO로 이와세 다이스케가 새로 취임했다.
이와세 다이스케는 3월 29일자로 퇴임한 타니모토 CEO의 후임으로 CEO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에는 일본 미쓰비시UFG파이낸셜그룹(MUFG)과 애니모카브랜즈가 각각 2250만 달러씩을 투자하기도 했으며 애니모카브랜즈와 일본 내 기업들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MUFG도 2022년 3월 애니모카브랜즈 재팬과 웹3 전략의 일환으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새로운 CEO가 된 이와세 다이스케는 애니모카브랜즈가 투자한 바 있는 NFT 기반 디지털 콘텐츠 기업 KLKTN의 창립자다. 그는 디지털 생명보험 회사인 라이프 넷의 공동창업하기도 했으며 AIA그룹 최고 디지털 책임(CDO)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와세 다이스케 신임 CEO는 일본 기업들이 웹3를 통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이와세 다이스케 CEO는 "일본 기업이 웹3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라며 "애니모카브랜즈의 경영진과 400여개 포트폴리오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놀라운 기회를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