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오위즈와 알파자산운용이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기반을 둔 핀테크 기업 브라시카 테크놀로지스(Brassica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브라시카는 12일 80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머큐리펀드가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네오위즈 △알파자산운용 △발로어 이쿼티 파트너스 △롱 저니 벤처스 △NGC펀드 △브로드헤븐벤처스 △VC3DAO 등이 참여했다.
브라시카는 지난해 설립한 사모·대체자산 투자 기관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다양한 금융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금융 투자 및 블록체인 전문 자문기업 리퍼블릭의 이영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설립했다.
브라시카는 조달한 자금을 제품 개발·인력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와이오밍주 신탁 서비스를 위한 인력 고용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