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겟, 1억 달러 규모 웹3 펀드 출시

아시아 기반 웹3 기업 지원 집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겟(Bitget)이 아시아 기반 웹3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를 출시했다. 

 

비트겟은 10일(현지시간)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입해 조성한 웹3 스타트업과 프로젝트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명확한 로드맵, 실존하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 기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사이트 벤처스, ABCDE 캐피탈, 세븐X 벤처스, DAO 메이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잠재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문의를 진행했다고도 전했다. 

 

비트겟은 홍콩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웹3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등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2023년 파생상품 거래 등에만 국한됐던 사업모델을 다양화하겠다는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비트겟 관계자는 "웹3는 웹2가 그랬던 것처럼 진정한 글로벌 현상이 되기 위한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비트겟 웹3 펀드는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다. 우린 투자가 필요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처리할 때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겟은 암호화폐 파생 상품 거래 중심 플랫폼으로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가 2022년 7월 발표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관련 보고서에서 톱3 거래소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도입이후 세계 최대 카피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월 기준 비트겟에는 8만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전략을 공유했으면 38만 명 이상이 이들의 전략을 카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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