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25일 월드 프리미어…하반기 국내 판매 기대감↑

외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세부사항 공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데세스-벤츠가 차세대 E클래스 외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판매 가격 등을 공개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끄는 간판 모델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오는 25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신형 E클래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비롯해 파워트레인 등 구체적인 제원과 판매 가격, 기공개된 인테리어 세부사항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벤츠는 지난 2월 신형 E클래스 인테리어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브랜드 순수 전기차 EQS, EQE에 이어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탑재시킨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본보 2023년 2월 24일 참고 벤츠, 차세대 E클래스 인테리어 공개…MBUX 슈퍼스크린 눈길>

 

특히 새롭게 탑재된 브랜드 전용 운영체제 'MB.OS'를 강조할 전망이다. MB.OS는 전체적인 고객 관계를 관리,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모든 차량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별 제작된 칩-투-클라우드(chip-to-clou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차체·편의성, 주행·충전 등 차량의 모든 영역에 대한 완전한 접근성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신형 E클래스는 MRA2 플랫폼으로 다양한 종류의 파워트레인 호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리터와 3.0리터,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국내에선 이르면 하반기 판매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을 이끄는 대표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카이즈유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E클래스는 전년(2021년) 대비 8.5% 증가한 2만8318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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