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아이스하키팀 '워싱턴 캐피털스' 스폰서십 체결

현지 스포츠 마케팅 강화 목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아이스하키팀 '워싱턴 캐피털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현지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현지 인기 스포츠인 만큼 지대한 홍보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워싱턴 캐피털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스폰서십에 따라 현대차는 캐피털스 홈구장인 캐피털원 아레나를 통해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경기장 내부에 마련된 다양한 LED 사이니지와 디지털 네트워크 사이니지 등을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는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고려해 경기장 내부 광고판 설치하고 잼보니(zamboni)에도 브랜드 로고를 랩핑한다. 잼보니는 바퀴가 4개 달린 정빙기 트레이드 마크로, 아이스하키 링크 빙판 위를 긁어내고 나서 얇게 물을 뿌려 얼리는 장치를 말한다. 매 경기 쉬는 시간마다 등장해 현장 관람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한 경기당 평균 30분가량 노출된다.

 

현대차는 지속해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뉴저지 데블스'와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뉴저지 데블스 홈구장인 푸르덴셜 센터 내부에 현대차 클럽을 마련하는 데 이어 현대스카이브릿지, 현대파킹데크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6개층으로 구성된 주차장 데크와 엘리베이터 내외부를 현대차 브랜드 로고로 도배하는 것은 물론 최상층에는 현대차 고객을 위한 특별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