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알피니언,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X-CUBE 라인업 공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아랍헬스 참여
상반기 출시 예정 X-CUBE i9 공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하 알피니언)이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참가한다. 첨단 진단기기를 선보이고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본격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알피니언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UAE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3(Arab Health 2023)에 참가한다.

 아랍 헬스는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 아랍헬스 2022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중국을 비롯한 60여개국에서 3500여개업체가 참가했다. 5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알피니언은 아랍헬스 2023에서 △X-CUBE 90 on GPX △X-CUBE 70 on GPX △X-CUBE 60 △X-CUBE i9 등 X-CUBE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X-CUBE 90 on GPX 선명한 진단 영상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진단기기다. 간 내 초음파의 감쇄 계수를 정량적 수치와 함께 시각적 정보로 제공하는 ATI(Attenuation Tissue Imaging) 기술, 횡파 속도 측정을 통해 간·갑상선·유방 조직의 경도를 컬러맵 이미지 정보와 객관적 수치로 제공하는 SWE(Shear Wave Elastography) 기술, 조영제를 활용한 CEUS(Contrast-Enhanced Ultrasound) with TIC 진단기술 등이 탑재됐다. 

 

X-CUBE 70 on GPX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진단 소프트웨어와 트랜스듀서를 제공하는 진단기기다.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X+ Focus 기술, 이미지의 해상도·대조도·균일성을 향상시키는 빔포밍·데이터처리기술 X+ FIT 등을 갖추고 있다. X-CUBE 60은 고해상도 이미지 엔진 X+ Architecture를 활용해 최적의 이미지 성능을 구현한 진단기기다. 대형 터치스크린과 인체 공학적 컨트롤 패널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X-CUBE i9은 올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노트북 형태의 초음파 진단기기다. 휴대성이 우수하고 뛰어난 이미지 성능을 지니고 있어 현장 검사(Point of Care), 응급의학과 등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는 모델이다.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도 활용 가능하다. 

 

알피니언은 "아랍헬스 2023에서 최신 진단기기 X-CUBE 90 on GPX의 공개 시연(Live Demonstration)에 나선다"며 "알피니언의 보유한 ATI, SWE와 실감나는 3D 기술 등 선진적 이미지 처리 기술을 알릴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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