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니 법인, 주정부서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받았다

'파리트라나 어워드 2022' 수상
신규 크레텍 공장 1000명 고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에서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법인 트리삭티(PT Tri Sakti Purwosari Makmur·이하 TSPM)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빈곤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 2011년 특수목적회사 렌졸룩(Renzoluc) 지분 전량을 품으면서 TSPM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18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지방정부에 따르면 TSPM은 '파리트라나 어워드 2022(Paritrana Award 2022)' 제조·광업·석유 및 가스 대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TSPM은 지난해 9월 자바섬 동부 말랑(Malang) 지역에 크레텍(Kretek) 공장을 세우고 현지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곳 공장에서 창출된 일자리만 1000개에 달한다. 당시 인도네시아 지역 관세청은 실업률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본보 2022년 9월 2일 참고 백복인 KT&G 사장, '인니' 승부수 띄운다…정향담배 新공장 설립>

 

지난달 말 자바섬 수라바야에 위치한 샹그리라 호텔 수라바야(Shangri-La Hotel Surabaya)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TSPM을 비롯한 대기업 9곳, 중소기업 4곳, 공공기관 3곳, 지역정부 3곳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파리트라나 어워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고용 사회보장 프로그램 적용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지역 정부의 공로를 인정하고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복지를 증진시키고 빈곤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코피파 안다르 파라완사(Khofifah Indar Parawansa) 동부 자바 주지사는 "파리트라나 어워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노동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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