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프라삭, 청소년 도서관 기부…CSR 경영 강화

반테이민체이 지역 도서관 준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가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북서부 반테이민체이주(州) 프레아네트르프레아 지역 초등·중등학교에 도서관 건물을 준공해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사고력·감성 개발 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최대 소액대출금융기관(MDI)로, 현지 소액대출 시장 점유율 44.6%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금융기관 기준으로는 점유율 8.1%로 4위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프라삭 지분 70%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고, 작년 10월 잔여 지분 30%를 모두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민은행은 프라삭과 현지법인 KB캄보디아 합병을 통한 상업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과 협의 중으로, 인가를 획득하면 기존 리테일 여·수신을 비롯해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가 넓어진다. 국민은행은 프라삭을 캄보디아 리딩뱅크로 성장시키고, 신남방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