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튀르키예 딜러사 확보…유라시아 본격 공략

현지 기계 판매업체 '하이드로파' 계약 체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튀르키예 로봇 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망을 확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물론 아시아,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튀르키예 기계 판매업체인 '하이드로파'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제품군은 단순 작업부터 섬세한 작업까지 다양한 자동화와 핸들링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튀르키예 하이드로파 협력으로 스마트 생산, 단순 조립, 부품 스태킹 및 피딩과 같은 로봇 응용 분야에서 역량과 상업적 효율성이 향상된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지중해에 위치해 보스포루스 해협을 기준으로 두 개의 대륙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 이번 하이드로파 판매 계약으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작년에 미국 사업 확장으로 시장 영역을 넓혀왔다. <본보 2022년 8월 18일 참고 두산로보틱스, 美 로봇 유통망 확대>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해 독자적인 토크센서 기술 기반의 업계 최고 수준 안전성을 제공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법인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를 설립한 데 이어 유럽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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