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인도 ‘오토 엑스포’ 총출동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 시동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대 자동차 전시회 '오토 엑스포'에 아이오닉 시리즈를 선보이고 올해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에서 열리는 '오토 엑스포 2023'(Auto Expo 2023) 참가한다.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을 비롯해 후속 모델인 아이오닉6와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모델 넥쏘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아이오닉5를 제외하면 현지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델들이다.

 

인도 정부가 글로벌 전동화 전환 추세에 따라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나섰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공략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앞서 인도 중공업부는 지난 2021년 자국 전기배터리 생산 확대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를 승인했다. 전기차 구매 시 세제 및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오는 2028년까지 400억루피(한화 약 6000억원)를 투입, 6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넥쏘 출시를 위한 파일럿 연구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전기차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플래그십 SUV 모델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고성능 소형 해치백 모델 i20 N과 브랜드 최초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 랩(Rolling Lab) ‘N Vision 74’도 전시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폿과 로보택시, 플라잉카 등 브랜드 주요 미래 혁신 사업에 대한 소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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