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드립백 커피기업 '뉴지', 컬리와 협업 韓 상륙 

다양한 콜드프레소 제품 선보여
홈카페 트렌드 발맞춰 고객몰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드립백커피 및 티백커피(커피백)를 제조하는 뉴지(NuZee, Inc.)가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컬리와 협업을 통해서다. 홈카페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몰이에 나서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뉴지는 콜드프레소 브랜드 커피블랜더스(Coffee Blenders)의 다양한 제품을 컬리를 통해 국내 진출한다. 커피블랜더스는 콜드브루와 에스프레소를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뉴지가 기획한 브랜드다.

 

지난 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 비스타 지역에 설립된 뉴지는 비스타에 더해 텍사스 플레이노와 한국 서울 등 3곳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적인 식품 커피회사인 엘마리노, 로얄컵커피 등에 드립백커피와 티백스타일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2020년 6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한국법인인 뉴지코리아는 본사의 글로벌 정책에 맞춰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사업영역 확대를 진행 중이다. 뉴지코리아는 2018년 뉴지 본사가 100% 투자해 설립했다. 

 

이번에 컬리와 협업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도 노린다. 트래비스 고니(Travis Gorney) 최고혁신책임자(CIO) 겸 부사장은 "뉴지의 커피블랜더스 제품은 혁신과 전략적 개발을 통해 편리하고 맛있는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새로운 콜드프레소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컬리 관계자는 "올해 가을쯤 콜드프레소 돌체라떼 입점을 시작으로 밀크티 라인과 카페라떼 등 신규 상품이 최근 추가 입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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