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매출 1兆'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연말 슈퍼세일로 고객몰이

BNI 카드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쇼핑 바우처 제공
지난 3분기 매출 2570억원...전년 동기 대비 14.7%↑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판촉전에 돌입했다.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어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14일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NI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대대적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화요일·수요일에 BNI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만루피아(약 8400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가 이벤트 대상이다. 할인 혜택은 하루에 한 차례만 받을 수 있으며, 벌크(대량) 계란·유제품·냉동제품 등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BNI카드를 이용해 100만루피아(약 8만4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만루피아(약 4200원) 바우처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매출 1조원 달성에 성큼 다가서 있다. 지난 3분기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올린 매출은 2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났다. 올해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80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26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매춸 1조원 달성에 무게가 실린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현재 4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매형 매장과 현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한 한국식 소매형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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