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센트레아·한비니 컬래버…항공권·복주머니 증정

내년 1월 9일까지 왕복항공권 2매·한국 상품 복주머니 제공
2년 8개월 만에 나고야 노선 재개…프로모션으로 日 여행객 유치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여행객을 유치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나고야 센트레아 주부국제공항과 한비니와 컬래버레이션을 해  항공권과 복주머니 등을 증정한다.

 

주부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과 한비니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 '한비니에서 한국까지! 항공권과 한국상품이 당첨되는 복주머니 선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 추첨을 통해 왕복항공권 2매와 한국상품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내년 1월 9일 까지이다.

 

한비니(韓ビニ)라는 이름은 한국의 '한'과 일본어로 편의점을 뜻하는 '콘비니'(convenience store)의 합성어다. 한국 음식과 물건들을 판다

 

참가 방법은 센트레아 공식 계정을 라인(LINE)에서 친구로 등록하고 토크 화면에서 키워드 '셀로판(Serohan)'을 입력하면 된다. 그 후 표시되는 설문에 답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나고야~인천 왕복 항공권(1인) 또는 한국산 비닐제품 복주머니(10인) 중 선택하실 수 있다. 당첨자는 내년 1월 10일경 LINE을 통해 통보한다.

 

이는 제주항공이 2년 8개월 만에 나고야~인천 노선을 지난 22일부터 재개한데 따른 프로모션이다. 항공기는 최대 189석을 수용할 수 있는 보잉 737-800기를 사용하며, 첫 비행에서 거의 만석인 상태로 비행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노선 증편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제 제주항공은 10월 19일 기준으로 인천~도쿄(나리타) 주 14회(하루 2회), 부산~오사카 주 7회 등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주 63회(하루 9회) 운항하면서 국적항공사 전체 운항횟수 244회, 25.8%를 차지해 가장 많은 운항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12월에는 일본 노선 운항횟수를 주 168회로 10월 기준보다 3배 가까이 늘려 일본 노선 최강자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2019년에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9개 도시에 20여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했다. 당시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에서 291만여명을 수송해 1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저비용항공사(LCC) 중 여객 수송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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