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철거업체에 장비를 공급하며 성능을 입증한 가운데 신형 철거 굴착기를 선보인다.
코로나19에도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철거장비 판매량 성장세가 뚜렷하자 신제품을 내놓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기존 DX235DM-5 모델을 대체하는 31t 하이리치 철거 굴착기 DX245DM-7을 출시했다.
DX245DM-7 굴착기는 DL06P Stage V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며 1800RPM에서 129kW(173HP)의 출력을 제공하는 DX245DM-7은 더 무거운 47t DX380DM-7, 61t DX530을 포함하는 철거 굴착기 제품군 중 하나이다. 1800RPM에서 129kW(173HP)의 출력을 제공한다.
현대두산의 모든 철거 장비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갖춰 높은 가시성, 틸팅 가능한 운전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30도의 틸팅 각도를 제공해 높은 도달 범위의 철거 작업에 적합하다.
DX245DM-7의 또 다른 주요 기능은 기계의 모듈식 붐 설계와 유압 잠금 장치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철거뿐 아니라 현장의 다른 작업에도 동일한 굴삭기를 사용할 수 있는 완전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유형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철거 붐과 토공 붐 사이를 전환한다. 퀵 체인지 유압과 기계식 커플러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붐 교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특수 스탠드가 제공된다. 실린더 기반 시스템은 절차를 완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잠금 핀을 제자리에 밀어 넣는 데 사용된다.
DX245DM-7은 높은 가시성과 기울일 수 있는 운전실에서 작동하는 운전자는 특히 30도 기울어진 각도로 높은 도달 범위의 철거 작업에 적합한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DX245DM-7의 철거 붐의 최대 핀 높이는 18070mm이다.
모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철거 굴착기와 마찬가지로 표준 안전 기능에는 FOGS 캡 가드, 붐용 안전 밸브, 중간 붐 및 암 실린더, 안정성 경고 시스템이 포함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경기 호조와 주택·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 추세에 맞게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와 딜러망을 확충하고 있다. <본보 2022년 9월 24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스페인 재활용 업체에 굴착기 공급>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유럽 철거업체에서도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철거 전문 회사인 오브라스 와이 서비스오 텍스(Obras y Servicios TEX)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DX170W-5 휠 굴착기와 DX350LC-7 크롤러 굴착기를 인수했다. <본보 2022년 6월 6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 입지 확대…이탈리아·스페인 철거업체 공급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