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수상…최종 우승 유력

현대차,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60이 '2023년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2023·GCOTY)' 프리미엄(Premium) 부문을 수상하면서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7일 GCOTY에 따르면 제네시스 GV60이 '2023년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오펠 아스트라(승용) △레인지로버(력셔리) △페라리 296 GTB(퍼포먼스) △폭스바겐 ID.Buzz(뉴에너지)도 부문별 우승자로 선정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들 5개 모델은 GCOTY 최종 후보에 올라 최종 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우승을 가린다.

 

GV60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다.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지난 6월 유럽에 선보인 GV60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GCOTY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이 각종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 엄격한 심사 기준 등도 GCOTY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GCOTY 심사위원단은 약 30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 대부분이 화려한 경력과 전문성을 자랑한다.

 

지난해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을, 기아 EV6가 ‘프리미엄(Premium)’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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