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유통망을 넓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알래스카 딜러로 주노(Juneau)의 밥캣을 딜러사로 추가 했다.
알래스카 케치칸에 위치한 주노의 밥캣은 앞으로 알래스카의 건설, 벌목 및 광업 작업에 두산 중장비 전체 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콜터 보엠(Colter Boehm) 주노의 소유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년 동안 두산 장비를 렌탈 차량에 탑재해 품질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며 "현지 보증 서비스 부서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계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브랜드는 벌목 업계에서 꽤 유명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주노는 밥캣의 크롤러 굴착기, 미니 굴착기, 적재기 등를 포함한 새로운 두산 장비와 중고 기계의 판매와 대여를 제공한다.
매튜 픽슬러(Matt Pixler) 현대두산인프라 영업 담당 이사는 "현대두산의 새로운 딜러가 추가됨에 따라 남서부 알래스카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알래스카 딜러사 추가로 유통망을 확대, 시장 점유율을 넓힌다.
북미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라인업도 강화했다. 미국과 캐나다에 7시리즈 크롤러 굴착기를 출시한 것. 초기에는 4가지 모델 △DX140LCR-7 △DX225LC-7 △DX255LC-7 △DX350LC-7 등을 출시하며, 몇 달 안에 더 많은 굴착기를 선보인다. <본보 2022년 7월 24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시장 라인업 강화…7시리즈 크롤러 굴착기 출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시장 라인업을 강화한 이유는 수익 증가 때문이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은 경기 호조와 주택, 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 그리고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 딜러망 확충 등으로 수익성이 극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