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대목 잡아라"…뚜레쥬르, 美서 콜렉션 출시로 소비자 공략

할로윈 감성 물씬 느낄 수 있는 케이크·쿠키 선봬
지난 5월 미국 20개주 진출...연내 22개 진출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코앞으로 다가온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콜렉션을 내놨다. 시즌과 어울리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할로윈(10월31일)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컬렉션을 출시했다.할로윈 당일까지 미국 곳곳에 자리한 70개 이상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미라의 모습에 착안해 개발한 초콜릿으로 코팅된 버터크림 케이크 머미 케이크(Mummy Cake) △할로윈을 대표하는 잭오랜턴(Jack-O’-Lantern·호박에 눈과 입 모양으로 구멍을 낸 공예품)을 본따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속을 오렌지 크림으로 채워넣어 만든 잭오랜턴 케이크 △뚜레쥬르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클라우드 크림케이크에 할로윈 감성을 더한 할로윈 클라우드 케이크(Halloween Cloud Cake) △크림치즈와 호박의 맛이 어우러지는 호박크림치즈케이크(Pumpkin Cream Cheese Cake) 등을 준비했다. △잭오랜턴 모양을 그대로 살린 잭오랜턴 쿠키 △미라 모양으로 만든 설탕 쿠키 머미 쿠키(Mummy Cookie) 등 쿠키도 마련했다.  

 

뚜레쥬르는 올해 연말까지 미국 내 22개주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내 총 20개 주에 진출했다. 미국에서 지난 2004년부터 직영 형태로 발판을 다져오다 2009년 이후 가맹점 위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수 한(Sue Han) 뚜레쥬르 미국 마케팅매니저는 "지금은 고객들이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숟가락과 주걱을 빗자루와 요술 지팡이로 교환하는 시기"라면서 "뚜레쥬르는 매년 10월 할로윈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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