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여전히 훌륭"…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엄지척'

고교 시절 맥도날드서 일한 제프
소매업 경험... 자동화 개선 연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어린 시절 자신이 일했던 맥도날드가 여전히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1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맥도날드의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음료를 먹은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나의 첫 직장. 여전히 똑같은 훌륭한 버거. 행복한 일요일!(My first job. And still the same great burger. Happy Sunday!)"이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한 것이다.

 

제프 베이조스와 맥도날드의 인연은 1980년로 거슬로 올라간다. 당시 플로리다주에 자리한 마이애미 팔메토 시니어 고등학교(Miami Palmetto Senior High School) 학생인 그는 이른 새벽 맥도날드에서 일했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버거 조리 업무를 맡은 것이 경영 기술을 배우고, 책임을 지면서도 즐겁게 지내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8년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와의 인터뷰에서도 당시 경험을 전한 바 있다. 음식을 조리는 정말 힘들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맥도날드에서 일하면서 소매업에 대한 첫 취향을 가지게 됐다"며 "부엌에서 번개같이 빠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회사의 자동화 개선에 대해서 연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맥도날드에서 일하면서 얻은 능력 가운데 하나는 한 손으로 계란을 깨뜨리는 것이다고 그는 회사항했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모든 일 정말 빨리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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