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싱가포르 음식 가이드 '추천 식당' 선정

"칼로리 부담 적고 육즙 듬뿍·껍데기 바삭바삭"
성장세 나타내는 동남아시아 시장 매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시내 번화가에 자리한 굽네치킨 매장이 현지 언론에 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굽네치킨에 대한 현지 시장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싱가포르 음식전문 매체 잇북(eatbook)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있는 쇼핑몰 그레이트 월드(Great World)를 방문했을 때 가볼 만한 레스토랑으로 이곳 1층에 자리한 굽체치킨 매장을 꼽았다. 

 

잇북은 굽네치킨이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건강하게 만든 한국식 치킨을 선보이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기름없이 구워지기 때문에 칼로리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닭고기는 육즙을 듬뿍 머금고 있으며 껍데기는 바삭바삭하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굽네 오리지널은 물론 소이갈릭, 볼케이노, 페퍼 스파이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그레이트 월드에 위치한 굽네치킨 매장은 지난 2020년 초 문을 연 굽네치킨의 싱가포르 1호점이다. 굽네치킨은 싱가포르에서 그레이트 월드점 이외에 배달 전용 매장인 세랑군점을 운영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 2014년 11월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부터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에서 신규 매장을 잇따라 열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매장을 열며 북미에 진출했다. 굽네치킨은 미국 매장 오픈에 따라 현재 해외 총 10개국에 총 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무대에서는 굽네치킨 만의 오븐 조리방식과 독보적인 소스를 내세워 건강한 오븐요리에 대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도 굽네치킨의 해외사업 확대에 긍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4개국 매장의 지난 3~4월 평균 매출은 1~2월 대비 약 72% 상승했다. 굽네치킨은 내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의 정태용 대표는 "굽네는 2023년도에 대표 관광지인 코타키나발루를 포함한 동말레이시아 지역까지 진출해 총 15개의 말레이시아 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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