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매장 방문’ 美 셀럽, 기네스 기록 경신…온라인 홍보 효과 기대

24시간 내 패스트푸드점 최다 방문 도전 성공

닉 디지오반니·린 데이비스 합산 틱톡 팔로워 2100만명 넘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수백만명에 달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파리바게뜨를 찾았다. 이들은 24시간 내에 가장 많은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한 것으로 인정받으면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파리바게뜨 매장이 글로벌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온라인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31일 미국 NBC의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Today)에 따르면 SNS 셀럽으로 꼽히는 닉 디지오반니(Nick DiGiovanni)와 린 데이비스(Lynn Davis)는 24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숫자의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50곳이었는데 이들은 이보다 19곳이 많은 69개 패스트푸드 매장을 방문했다. 해당 방문기록이 기네스에 의해 인정되기 위해서 이들은 몇가지 규칙을 지켜야 했다. △24시간 내에 방문할 것 △팀 단위로 도전하는 경우 팀 구성원은 일정 내내 동행할 것 △각 매장마다 최소 하나의 음식 또는 음료를 구매해서 섭취할 것 △각 점포의 GPS 좌표와 영수증을 제출할 것 등이다.

 

닉 디지오반니와 린 데이비스는 파리바게뜨에서는 바게뜨를 구입했다. 파리바게뜨 매장 앞에서 구매한 바게뜨가 들어있는 흰색 봉투를 든 닉 디지오반니는 린 데이비스와 짧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파리바게뜨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증했다.

 

이들은 뉴욕 맨해튼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스타벅스, 맥도날드, 칙필레, 던킨, 크리스피크림도넛, 타코벨, 버거킹, 써브웨이 등의 매장을 방문해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주문했다. 구입한 음식은 직접 먹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했다. 

 

기네스 기록 인증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이날의 여정은 닉 디지오반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약 17분 길이의 해당 영상은 업로드 10일 만에 109만회에 달하는 조횟수를 기록했다. 숏츠 버전으로 편집된 영상의 조횟수는 1087만회에 이른다. 

 

닉 디지오반니의 유튜브 채널은 64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틱톡 팔로워는 910만명에 달한다. 린 데이비스도 틱톡에 12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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