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터미널 차량, ICAII 본상 수상…현대글로비스 후광효과

제4회 IDX 채널 인도네시아 혁신상서 본상 수여
현대글로비스와 탄중프리옥항 차량터미널 운영 시너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터미널 차량(IPCC)이 현대글로비스와의 비즈니스 개발 협력 덕분에 터미널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 하역서비스 부문 협업 시너지 효과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PT 인도네시아 비히클 터미널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JS 루완사 호텔에서 열린 '제4회 IDX 채널 인도네시아 혁신상(ICAII) 2022'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CAII에서 올해의 상은 내외 범주, 지속 가능성 범주,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범주, 녹색 경제 범주 및 특별 범주 등 여러 범주를 검토해 수상한다.

 

IPCC가 상을 받게 된 건 현대글로비스와의 컬래버레이션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IPCC와 탄중 프리옥(Tanjung Priok) 항구 현대 화물의 모든 하역활동 전면과 차량터미널 관리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탄중 프리옥 항구를 운용하는 IPCC와 함께 자동차 하역서비스 업무를 펼치고 있다.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게 위한 것으로 현지 터미널과 협업한다. 현대글로비스 차량운반선(RORO선)이 탄중 프리옥 항구에 입항하면 IPCC가 자동차화물에 대한 전반적인 하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울산~탄중 프리옥 노선'을 열었다. 이 노선은 경남 울산에서 출발해 탄중 프리옥을 거쳐 스리랑카 함반토타(Hambantota) 항구로 향한다.

 

IPCC는 자카르타의 탄중프리옥 항구와 인도네시아의 여러 로로(RoRo) 항구/터미널에서 운영되는 전용 자동차 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수준의 서비스 품질 표준을 갖춘 자동차 터미널 운영, 터미널 핸들링, 차량 유통 관리를 서비스한다.

 

IPCC는 2012년 12월 1일 인도네시아 항만공사(PT Pelabuhan Indonesia III (PERSERO))의 99% 지분과 인도네시아의 화물운송업체 PT 멀티 터미널 인도네시아(PT Multi Terminal Indonesia) 1% 지분으로 별도의 기업으로 설립됐다.

 

탄중 프리옥 항구는 인도네시아에서 항만 설비가 가장 발전된 곳으로 인도네시아 환적화물 운송량 50% 이상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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