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출입은행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구매 자금조달 승인

3호선 3단계·4단계 전동차 32대 구매 예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전동차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내각은 수출입은행과 크레딧에그리꼴이 카이로 3호선 3단계·4단계 사업에 전동차 32대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자금조달협정을 승인했다.

 

카이로 3호선 3단계는 총연장 17.7㎞, 15개 역으로 구성된다. 3차로 나눠 개발이 이뤄지며 1차 단계인 4개 역사가 지난 5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까지 3단계 구간이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카이로 3호선 4단계는 두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4단계A는 5.15㎞ 길이의 5개 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4단계B는 이집트 최초의 민관합작(PPP) 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하철 사업이다. 총길이 7㎞, 6개 역를 구축한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제3기 중점협력국으로 이집트를 새롭게 선정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교역 규모 확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공동 연구 개시 등 협력 잠재력이 풍부한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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