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롯데쇼핑 에비뉴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독립 77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서는 등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인도네시아 롯데쇼핑 에비뉴는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8/17)을 맞아 쇼핑 페스티벌(Indonesian Shopping Festival)을 열고 최대 77% 할인에 나섰다.
또 독립기념일 캐시백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70만 루피아(약 15만3000원)를 쓴 쇼핑객에게 10만 루피아(약 9000원) 상당, 450만 루피아(약 40만6000원)를 쓴 소비자에게는 30만 루피아(약 2만7000원)상당의 롯데 기프트 바우처를 제공했다.
80만 루피아(약 7만2000원)을 쓸 때마다 △피자 마르자노(Pizza Marzano) △앤티앤스(Auntie Anne’s) △JJ 로열 브레서리(JJ Royal Brasserie) △네스프레소(Nespresso) 등 입점업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도 주어진다. 지오다노, 더바디샵 등의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할인 행사도 펼쳤다.
롯데쇼핑 에비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2013년 7월 문을 열었다.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된 메가 꾸닝안(Mega Kuningan) 지역의 복합단지 찌푸트라 월드 자카르타 내에 자리를 잡았다. 찌푸트라 월드 자카르타 중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를 쇼핑몰과 백화점, 면세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쇼핑몰과 백화점에는 총 480여개의 브랜드, 면세점에는 화장품·패션·잡화 브랜드 등 총 17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로리타 사피트리(Lolita Safitri) 롯데쇼핑 에비뉴 PR 어시스턴트 매니저는 "최대 7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흥미로운 여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 특히 충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