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40종 라인업 유럽 출시

내년 36종 추가, 76종 라인업으로 완성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유럽 시장에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를 40종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유럽 운전자들의 겨울 타이어 선택 폭을 넓혀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유럽 시장에 윈터크래프트 WP52를 40개 사이즈로 출시한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 차종에 장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내년 36개 사이즈를 추가해 총 76종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윈터크래프트 WP52는 기존 윈터크래프트 WP51을 대체하는 모델이다. 승차감과 핸들링 향상은 물론 겨울 환경 특성에 맞춰 제동 거리를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젖은 노면에서 핸들링과 그립 성능이 우수하며 마른 노면에서 마일리지도 더 높다.

 

유럽 시장 반응은 이미 한 차례 확인했다. 금호타이어는 앞서 지난 5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The Tire Cologne·이하 TTC)’에 참가, 윈터크래프트 WP52를 선보인 바 있다. 같은달 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 2022(Autopromotec)’에서도 해당 제품을 전시했었다.

 

금호타이어는 올겨울 윈터크래프트 WP52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원가 구조 개선을 위해 유럽 생산기지 확보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해상 운임 상승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과 국내 타이어 3사(한국·넥센·금호) 중 유일하게 유럽 생산기지가 없다는 점에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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